내가 어른이 된다고요?

재밌는 어린이 책


내가 어른이 된다고요

저자
줄리아노 페리 지음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 2007-08-27 출간
카테고리
유아
책소개
익숙한 것과의 이별은 누구에게나 처음엔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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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아노 페리의 '내가 어른이 된다고요?'는 성장을 두려워하는 '챙이'라는 올챙이의 이야기이다.

챙이는 개구리로 자신이 변하는 것에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올챙이에서 개구리로의 변화, 너무 다른 몸의 변화가 두렵기도 할 것 같아서 

나는 챙이의 마음이 이해가 가고도 남았다.

게다가 뒷다리가 나고... 조금씩 자신의 몸에 변화가 찾아오면서 더욱 그 두려움은 현실이 된다.

챙이는 다른 어른들을 찾아가 그의 두려움에 대해 상담을 받기도 한다.

이런 태도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

우리 어린이들도 고민이 되는 것이 있다면, 이렇게 어른들에게 지혜를 구할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배웠으면 좋겠다.

물론, 챙이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성장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

실제로 뱀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는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날쌘 다리고 폴짝 뛰어 올라 위기를 면하게 되는 사건을 통해서

자신의 몸의 변화가 장점이 많았음을 체험하게 된다.


만약, 챙이처럼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어린이가 있다면, 꼭 '내가 어른이 된다고요?'를 읽길 권한다.

물론, 어른이 되었을 때라고 해서 어린이였을 때보다 좋은 점이 많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장'이라는 거부할 수 없는 생명체의 반응을 좀더 적극적이고 두려움없이 맞이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이 테마의 목적이 아닐까 싶다.

자녀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로 남아있을 때의 좋은 점'과 '어른이었을 때의 좋은 점', 양면을 모두 생각하게 해보면 좋다. 

그러면 거의 모든 아이들이 어린이일 때 좋은 점은 물론, 어른이 되었을 때도 좋은 점도 스스로 무척 많이 생각해 낸다.

아이들이 성장에 대한 두려움에 조금이라도 벗어나, 모험과 미지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미래를 좀더 가슴 설레며 기대할 수 있는 자신감있고 용감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