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쌈과 맛있는 야채 주먹밥

근대는 국을 끓여 먹어도 좋지만, 살짝 삶아서 야채 주먹밥을 만들어도 정말 맛있다.

이럴 때는 줄기보다 잎을 주로 이용한다.

나는 평소 근대를 삶을 때는 줄기와 잎부분을 나눠, 줄기는 주로 국을 끓일 때 쓰고 넓은 잎은 쌈을 싸서 먹곤 하는데, 이번에는 한꺼번에 잎 전체를 삶았다.

그리고 흑미를 섞은 밥에 당근과 우엉을 다져서 넣고 통깨를 넣고 밥을 비볐다.

그걸 적당한 크기로 자른 잎에 싸준다.

주먹밥을 만들지 않고 그냥 삶은 근대에 쌈장을 넣어 밥을 싸 먹어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