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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은 잔멸치를 주로 이용한다.
멸치는 식용유와 약간의 간장과 설탕, 통깨만 넣고 달달 볶는다.
멸치가 짜니까 간장의 양은 아주 조심스럽게 넣어야 한다.
나는 멸치볶음의 단맛을 위해서는 설탕을 사용한다.
물기가 없는 설탕이 멸치의 바삭바삭한 식감을 만들어준다.
그러나 설탕을 많이 넣으면 멸치가 너무 딱딱해지는데, 그것도 조심해야 한다.
또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풋고추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함께 볶아도 맛있다.
매콤달콤한 맛이 멸치의 풍미를 더 높이는 듯 하다.
밑반찬으로 멸치만큼 맛있는 건 없는 듯!
한 냄비 가득 멸치를 볶어놓고 나면 여러 날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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