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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낯선 세상속으로/브르타뉴

수국, 브르타뉴의 대표 여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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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파트 현관 앞에 수국이 탐스럽게 활짝 피었다.

수국을 보니, 브르타뉴의 여름이 생각났다.


그곳은 지금쯤 수국이 한창일 것이다.

내가 생각할 때, 브르타뉴의 여름을 대표하는 색깔은 파란색이 아닌가 싶다.

파란 바다와 하늘, 성모색깔을 상징하는 파란 휘장을 두른 여름의 파르동(Pardon)축제 행렬...

그리고 파란꽃 수국!


브르타뉴는 여름이면, 사람키보다 웃자란 수국들로 뒤덮힌다.

개인 주택의 창가, 공방입구, 성곽 아래, 정원... 할 것 없이 곳곳에 수국이 핀다.

한참동안 수국꽃을 볼때마다 브르타뉴의 여름이 떠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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