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쑥수제비 만들기

찌꺼의 부엌



며칠 전 점심으로 해먹은 쑥수제비이다.

먼저 살짝 데쳐놓은 쑥을 믹서에 갈아서 밀가루 반죽을 만든다.

미리 준비해 놓은 채수에 감자를 두툼하게 뚜벅뚜벅 썰어서 넣고 처음부터 끓인다.

이렇게 두툼하게 감자를 썰어서 처음부터 끓여야 부서지지 않으면서 두꺼워 식감도 좋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썰어놓은 양파와 대파, 마늘을 넣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수제비를 뜰 차례다.



처음과 나중에 뜬 수제비가 차이가 너무 나지 않게 빨리빨리 떠주는 것이 관건이다.

바쁘게 수제비를 뜨는 하늘풀님 옆에서 도와주지 않고 나는 사진을 찍는다며 게으름을 피웠다.ㅋㅋ



이제 수제비가 익는 걸 기다릴 차례...

족히 10분 정도는 더 끓여야 한다.


수제비마저 다 익었다고 판단될 때, 서걱서걱 썬 깻잎을 넣었다.

이번 수제비에는 깻잎도 넣어보았다.

깻잎이 곁들여진 수제비 국물이 나쁘지 않았다.

쑥과도 잘 어울리는 맛이다. 

국물에 간을 하지 않고 양념간장을 따로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