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감자조림' 하기

찌꺼의 부엌



감자조림은 어머니한테 배웠다.

어머니는 물을 넣지 않고도 감자를 뽀송뽀송하게 잘 졸이셨다.

나는 그걸 익히는 데 정말 힘이 들었다.

물을 넣으면 감자가 너무 질척거려 맛이 없고, 또 물을 넣지 않으면 타고...

그러나 그 사이 열심히 연구한 덕에 요즘은 나도 감자를 잘 졸인다.^^


감자조림에는 물을 넣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게 하려면, 가장 먼저 냄비가 좋아야 한다. 두꺼운 코팅 냄비가 적격이다.

그리고 감자와 함께 양파를 많이 넣는 것이 두번째 번째 비결이다. 

양파는 물기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면서도 단맛이 강해, 

설탕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달콤한 맛을 준다.


감자와 양파를 식용류와 진간장을 넣고 다글다글 볶다가 가장 낮은 불로 낮추고 뚜껑을 덮는다.

낮은 불에 천천히 뭉근하게 감자를 졸이는 것이 중요하다.

눌지 않도록 한번씩 섞어주면서, 마늘과 대파를 추가한다.   

뽀송뽀송하게 감자가 익으면 끝이다.


아래는 완성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