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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의 부엌

백포도주를 넣은 해물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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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풀님이 점심식사로 준비한 굴과 홍합을 넣은 해물스파게티다.

굴과 홍합을 함께 넣고 스파게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파와 마늘을 식용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달달 볶은 뒤, 백포도주와 굴과 홍합, 페페로니(매운 작은 고추) 서너개를 넣고 조린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파슬리 가루와 프로방스 허브 가루를 넣었다고 한다.

이번에는 삶아놓은 스파게티면 위에 준비한 소스를 얹어서 먹었다.


이렇게 하면, 소스에 들어간 백포도주의 향기가 좀더 살아있어, 상큼한 느낌이고 면을 소스와 섞어서 좀더 볶으면, 면이 고소하고 쫄깃거려 또 맛난 맛이다.

하늘풀님은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스파게티 면을 따로 내기도 하고 볶아서 내기고 한다.


해산물이 들어간 스파게티 소스에는 백포도주가 들어가면, 비린맛도 잡아주고 맛도 훨씬 풍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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