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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국선도 '선도주' (도인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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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주'란 '하늘사람 진리에 사람이 주인'이란 뜻으로, '도인도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도인도송이란 도로 인도하는 소리란 뜻으로 대자연의 참듯이 담긴 소리를 듣고 그 속으로 인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선도에서는 오래 전부터 스승이 불러주는 노래에 맞추어 단전 호흡을 수련해 왔다.


선도주는 스승과 제자 사이에 대대로 구전되어온 것으로, 통일신라 시대 이전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었다고 전해지나, 그 정확한 연원이 얼마나 오래인지는 알 수 없다.

오랜 역사 동안 구전되어 오던 선도주가 최근에서야 '비경선사'님의 육성으로 녹음되어, 전국 각지의 국선도 수련장에서 사용하게 되었다.

현재 녹음된 선도주는 한 마디 길이는 각각 5초(총 20초)로서, 행공을 할 때 이에 맞춰 호흡을 한다.


아래 사진은 도인도송에 맞춰 행공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선도주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정각도원 (진리의 근원을 내가 바르게 깨달아)

체지체능 (지혜와 능력을 얻어가져)

선도일화 (하늘사람 진리에 하나가 되어)

구활창생 (하늘안의 모든 생명체를 구하리)


이 네 음절이 반복해서 울려나오고, 이에 맞춰 행공(동작과 단전호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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