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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볼로냐 국제 도서전' 수상작으로, 9살의 어린이에게 행복감을 주는 일상적인 요소를 섬세하게 잘 찾아 기술해 놓았다.
모두 아주 작고 소소해 눈에 잘 띄지 않는 것들인데,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기 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자기가 얼마나 행복에 둘러싸여 있는 존재인지 잘 모르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책 속의 주인공처럼 어떨 때 행복감을 느끼는지 찾아보게 해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도 행복한 순간을 찾아보면 어떨까?
내가 이 책을 읽고 한가지 놀란 사실은, 이 책의 주인공처럼 어렸을 때 '내가 언제 행복했지?'라고 스스로 질문해 보니, 불행하게도 생각나는 것이 없었다.ㅠㅠ
그러고 보면,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옛날이 아니라 지금 당장, 내가 어떤 순간 행복한지 생각해보자.
일상 속에서 작고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 주는 행복감을 많이 많이 찾아낼 수 있다면 좋겠다.
그럼, 지금부터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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