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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멈춰 서서

초등학생의 '북아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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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수 년전 나한테 '창의성 철학' 수업을 지도받았던 한 초등학생이 직접 만들어 내게 선물한 '북아트'이다.

이 선물을 준 꼬마는 당시에 초등학교 5학년생이었는데, 야무지고 멋지게 수첩을 잘 만들었다.

이건 내가 아이들에게서 받은 여러 가지 선물들 중 귀하게 여기는 것의 하나다.



나는 이 북아트를 어디에 쓰면 가장 오래 간직하면서 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집에서 중요한 것들을 메모하는 수첩으로 사용하고 있다.

메모의 용도 상, 이 수첩은 아마도 거의 늙을 때까지 내 옆에 잘 존재해야만 한다.ㅎㅎ

게다가 집에서만 써야 하니, 가지고 다니다가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이 수첩을 보면서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 보았다.

아이들을 가르쳤던 때도 정말 즐거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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