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청소년들의 식사초대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여행중 메모

거의 10년만에 방문한 프랑스의 릴!

옛날 세들어 살던 집의 아이들이 잘 자라 청소년이 되었다.

고등학생인 '에띠엔느'와 중학생인 '뤼시'를 위해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몇 번 해주었더니, 돌아가기 전날은 그들이 우리에게 식사초대를 하겠단다.

식사는 오빠인 에띠엔느가 준비하고 디저트는 뤼시가 준비했다.



밥을 좋아하는 우리의 식성을 고려해서일까?

에띠엔느는 돼지고기를 넣은 '토마토 팍시'에 밥을 곁들였다.



그리고 뤼시는 디저트로 사과파이를 만들었다.

가장 위에 얹은 자른 사과는 할머니 댁에서 수확한 것이다.

또 그 아래 담긴 꽁뽀뜨(익혀 으깬 사과)는 그들 집 정원에서 수확한 것이다.

그녀는 사과파이에 계피가루를 넣으면 좋은데, 없을 때는 계피과자를 부셔서 넣어도 된다고 가르쳐 주었다.

우리는 계피과자를 하나 부셔서 넣었다.

황금빛으로 잘 익은 파이의 모습!

맛도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