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봉평산골메밀촌의 맛난 메밀요리

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이수역에서 7번출구로 나와, 조금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식당골목이 나타난다.

그중 '봉편산골메밀촌'이라는 데를 들어간 것은 순전히 우연한 일이었다.

고기집 투성이인 식당들 사이에서 그나마 내가 먹을 수 있는 것이 좀더 많을 것 같은 이유가 이 식당을 선택한 이유였다. 

식당은 소박해 보이는 작은 식당이었다.


동행한 친구와 몇 가지를 시켜서 나눠 먹자하면서, 들깨칼국수와 메밀막국수, 거기에 꿩만두를 하나 더 시켰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들깨 칼국수! 

푸짐하기도 하지만, 우웽~@@ 맛이 너무 좋다! 

함께 식사를 했던 친구와도 눈을 서로 눈을 맞추며, 맛있다고 찬사를 늘어놓았다.

그런데 이어서 나온 메밀막국수!

보기에는 빨개서 매우려나 했는데, 이것도 너무 맛있다!

무엇보다 맵지가 않다.

매운맛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면서도 편안한...

대체 이런 솜씨는 어떻게 해서 나는 걸까?

이런 막국수라면, 매운 걸 못 먹는 사람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서빙을 하는 분께, 너무 맛있다는 말을 여러 차례 드렸다. 

그리고 막국수와 함께 나온 꿩만두! 만두가 너무 커서 좀 놀랐다.

"우리가 너무 많이 시켰나?" 친구가 만두를 보자, 겁을 먹은 표정을 지었다.

나는 "약한 소리? 남으면 싸갖고 가면 되지...^^ "했다.

우리는 칼국수와 막국수를 중심으로 열심히 먹었다.

물론, 만두도 실컷 먹었지만, 네 개가 남았고 만두 역시 너무 맛있기 때문에 꼭 싸갖고 가고 싶었다.

나는 고기만두인 이 남은 꿩만두는 친구에게 과감하게 양보를 했다.^^ 


이 식당의 메뉴들은 거의 다 메밀과 관련된 요리들이다.

제법 다양한 메밀요리들이 메뉴판에 적혀 있다.

다음에는 다른 요리를 먹어봐야겠다.

다른 것들도 맛있을 것 같다.




찌꺼는 항상 음식값을 지불하고 식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