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맛탕 쉽게 만드는 법

찌꺼의 부엌



찐고구마가 몇 개 남아 뒹굴고 있다.

그냥 먹기에는 조금 물리고...

이렇게 처진 찐고구마가 있을 때는 뭔가 새로운 요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옛날 어렸을 적 생각이 나서 처진 찐고구마를 가지고 맛탕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러고보면 맛탕을 먹어본 것은 중학생 이후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이건 정말 처음으로 해보는 시도였다.


먼저 찐고구마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식용류를 두른 팬에 다각다각 볶았다. 

가장 낮은 불로 낮춰서 충분히 뜨거워질 때까지 볶는다.



어느 정도 볶았다 싶을 때, 조청을 넣고 좀더 볶아준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모습!

충분히 맛탕과 비슷하다.

맛탕은 고구마를 기름에 튀겨셔 만드는데, 그러면 기름도 너무 많이 들고 번거롭다.

이렇게 찐고구마를 이용해서도 간단하게 맛탕맛을 낼 수가 있다.

나는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다.

재미난 시도였다.

요즘은 요리를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도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