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르타뉴의 일곱 대표 성인들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브르타뉴



프랑스의 브르타뉴 지방은 종교적 신앙심이 높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는 각 고장마다 그 곳을 대표하는 수호성인들이 존재하고 그들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진다.

이 성인들은 도시의 건설과 관련해 기초를 다진 사람들이기도 하고 어떨 때는 그 고장 교구의 대표자로서 도시를 부흥시킨 사람일 때도 있다.


브르타뉴 사람들은 마을의 수호 성인들의 조각이나 동상을 만들어 놓고 도시의 성당은 이 성인들에게 헌사되곤 했다. 소망을 그들에게 비는 것은 물론이다.

브르타뉴를 여행하면서 이곳 주민들이 숭배하는 너무 많은 성인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바닷가 마을에는 어김없이 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인이 존재하고 화재와 벼락을 막아주는 성인도 있다.


가톨릭 신자가 아님에도, 나도 그들처럼 이가 아플 때는 치통을 멈춰주는 성인(이름이 뭐였더라?@@)에게 빌고, 햇볕알러지로 고생하는 하늘풀님을 위해서는 피부병을 치료해준다는 '피앙크르'성인에게 기도하기도 했다.^^


             <모르비앙 '몽타뉴 누와르' 지방에 있는 생-피앙크르 샘물: 이 물에 피부병이 있는 환부를 씻으면 피부병이 낫는다고 한다.>


가톨릭 문화를 잘 몰라, 뭐라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내게는 이 고장의 '성인숭배' 전통은 무척 특이해 보였다.

많은 성인들 가운데도 브르타뉴를 대표하는 일곱 성인은 무척 유명하다.


그 성인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Saint Samson (Dol-de-Bretange)

Saint Malo (Saint-Malo)

Saint Brieuc (Saint-Brieuc)

Saint Tudual (Tréguier)

Saint Paul Aurélien (Saint-Pol-de-Léon)

Saint Corentin (Quimper)

Saint Patern (Van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