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야채 군만두' 만들기

찌꺼의 부엌

어제 저녁, 야채만두를 해서 먹고 남은 것들을 가지고 점심식사로는 '군만두'를 해서 먹었다.

만두소로는 평소처럼 두부와 당면, 부추겉절이, 양배추, 호박, 느타리버섯을 넣었다.

물론 양배추는 익힌 것이고, 호박과 느타리버섯은 소금에 절여 물기를 꼭 짠 것이다.

만두는 어제 모두 찐 것이다.

만두가 너무 많을 때는 나는 모두 쪄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을 때 살짝 다시 쪄 먹는다.

그렇다면, 오늘은 군만두가 어떨까?


ㅎㅎ 내 예상은 적중!

군만두가 너무 맛있다.

식용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너무 높지 않은 불에서 살살 뒤집어 주면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중간에 약간의 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좀더 굽는 것이 맛있는 군만두의 노하우!

그렇게 하면, 만두피가 타는 일도 없고, 너무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속은 따끈한 군만두가 된다.

만두피가 기름에 고소하게 튀겨져 더 맛이 좋다.

나는 하루 지난 만두는 그다지 즐겨 먹는 편이 아닌데, 군만두라면 매우 즐겁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