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찌꺼의 바느질방

퀼트쿠션 만들기

반응형



몰라(Molla) 기법의 연꽃무늬 도안을 가지고 만든 쿠션이다.  

애초에 쿠션으로 만든 것이었지만, 나는 이걸 완성한 뒤 얼마간 벽에 걸어놓고 감상을 했더랬다.

몰라기법은 가위로 파고 오리고, 그걸 다시 바느질 하고...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지, 정말 한참을 고생해 만들어서 전시를 해놓고 한동안 감상을 해야 위로가 될 것 같았다.

물론, 지금은 쿠션으로 잘 쓰고 있다. 58x58cm 크기의 제법 큰 쿠션이다.

몰라는 그 이후, 다시는 하지 않는다.^^



아미쉬 퀼트를 배울 때 만든 쿠션이다.

나는 아미쉬퀼트가 너무 재밌어, 이것말고 똑같은 것을 하나 더 만들었었다.

하나는 대학 후배에게 선물했고 나머지는 내가 잘 쓰고 있다.

그런데 후배한테 선물한 쿠션은 사진을 찍어놓지 못했다.ㅠㅠ


아미쉬 퀼트는 정말 재미있다.

마음 같어서는 여러 개를 만들고 싶은데, 힘들어 엄두를 못내고 있다.

그러니 아미쉬 이불은 절대로 못만들 것 같다. 



아주 오래 전, '파인애플 패턴'을 배울 때, 나염 천을 가지고 만든 것이다.

이 쿠션은 대학은사님께 선물로 드렸다.

선생님은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다.

지금 봐도 천이 너무 예쁘다.



오래 전에 마름질만 해놓고 완성을 미뤄온 곰발바닥 패턴의 쿠션!

이건 바로 밑 여동생에게 주었다. 

그녀의 집에서 더 돋보인다.



퀼트를 배우던 초창기에 만든 쿠션이다.

이건 패퍼민트님께 선물을 했다.



쿠션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천들을 가지고 '기러기배행'패턴을 이용해 만든 쿠션이다.

보더는 같은 걸 찾을 수 없어, 비슷한 것을 사서 만들었다.

이건 아직도 내가 잘 쓰고 있다.

사실, 가위질을 잘못해 모양이 약간 비틀려, 남한테 선물할 수 없는 것이 내 곁에 오래 있는 진짜 이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