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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살기

안양 석수도서관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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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 있는 석수 도서관엔 이번에 처음 가보았다.

그곳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는데, 

우리 집에서는 차를 갈아타가며 가야 하는 먼 곳에 위치해 있어서 평소에 그곳을 이용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석수도관은 책도 많고 좋은 행사도 많이 열리는 곳으로 명성이 자자한 도서관이다.

석수도관을 가기 위해서는 안양 남부시장이나 중앙시장 앞에서 1-2번 일반버스를 타야 한다.

내가 알기로는 석수도서관 가장 가까이까지 가는 시내버스는 1-2번이 유일한 것으로 안다.


나도 남부시장까지 버스를 타고 와서 1-2번으로 갈아타고, '석수도서관' 정류장에서 내렸다.

그곳에서 내리면, 석수도서관을 알리는 이정표가 잘 붙어 있다.

그 이정표를 따라 약간 경사진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마치 숲처럼 나무들로 둘러싸인 석수도서관에 도달하게 된다.

도서관 둘레가 산책하기 좋게 아주 잘 가꾸어여져 있다.

마침 내가 간 날은 평일인데도, 도시락을 챙겨가지고 나와 도서관 앞 광장에서 소풍을 즐기는 여성들도 볼 수 있었다.

너무 평화롭고 여유로운 풍경이다.


도서관 규모가 엄청나다.

건물 크기부터가 다른 도서관과 비교가 안될 정도다.


로비도 2층까지 뚫려 무척 시원하고 넓게 느껴진다.

넓은 안내 데스크는 물론, 넓은 로비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어린이 열람실로 향하는 곳!

'오늘의 행사' 알림판을 보니,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항시적으로 열리고 있는 듯 하다.


1층에 마련된 '관외 대출실'에도 한번 들어가 보았다.

책들이 정말 많다.

이곳말고 종합자료실이 또 있는 것으로 알로 있는데... 

안양에서 정말로 책이 많은 도서관이 분명하다.


관외대출실에서조차 곳곳에 의자와 책상을 마련해 원한다면 시민들이 이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어 놓았다.

석수 도서관에는 연세지긋한 분들도 독서에 열심인 분들이 너무 많다. 


이 외에 석수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은 더 많다.

내 일정때문에 이날 다른 곳은 둘러보지 못했다.

이 근처에 사는 분이라면, 석수도서관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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