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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의 부엌

포어클락(Four o'clock)의 맛있는 유기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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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수련하는 도우님께서 '포어클락'(Four o'clock) 상표의 유기농 허브티를  한 봉지 수련장에 가지고 오셨다.

포어클락은 1992년부터 차를 생산해 온 캐나다의 유명한 차 브랜드이다.

게다가 이번에 선물로 주신 유기농 허브티는 공정무역으로 생산된 좋은 차였다.

그래서 마시고 있던 차를 잠시 멈추고, 이 차를 마시기로 했다.

게다가 보통 이런 허브티는 너무 가루가 많아 뒷정리하기가 성가신데, 티백으로 포장되어 참 편리했다.

차는 모두 유기농으로 재배된 카모아일꽃과 서양자두의 일종인 citrus를 중심으로, 

민트잎, 장미꽃잎, réglisse 뿌리, hibiscus꽃, myrte(도금양)잎, 신맛나는(citronnelle) 허브들과 레몬과 오랜지의 껍질까지... 

매우 다양한 식물을 섞어서 만든 허브티였다.

그래서 그런지 차 색깔이 약간 발그스름하고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돋보였다.

다양한 허브들을 조합을 참 잘했다는 인상이다.

상큼하고 시원한 맛의 포어클락 허브차를 다른 도우님들도 모두 맛있어 하셨다.

 원래 카모마일은 감기를 예방해 주는 허브로 유명하고, citrus는 신맛이 강한 걸로 봐서 비타민C가 풍부할 테니,

겨울철 감기 예방차로 무척 좋을 것 같다.

이번 12월에는 '포어클락'의 유기농 허브티를 마시며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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