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예쁜 간판들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여행중 메모

여행을 하면서 상점의 멋진 간판들을 정말 많이 보았다.

특히, 프랑스에는 벽에 매단 간판들이 무척 인상적이다. 이런 간판들은 대부분 주물로 만든 철간판일 때가 많다.

위 사진은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에서 본 것이다.

어떤 가계였는지는 기억에 없는데, 양동이와 모래삽을 든 꼬마가 너무 귀여워 고개를 곧추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이 간판도 스트라스부르에서 발견한 것이다.

'알자스 박물관'(Musée alsacien)이라는 알자스지방의 문화를 소개하는 작은 민속박물관에 매단 주물 간판이다.

그런데 이 박물관은 구경하지 못했는데, 이유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내 취향대로라면, 분명 들어가보고 싶었을 텐데, 왜 들어가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문이 닫혀 있었나?

이 오래된 건물의 주물간판은 '반느'(Vannes)에서 본 것이다.

나무기둥에 회반죽을 이용해 지은 '꼴롱바주'(colombage) 건물도, 거기에 매달린 주물간판도 모두 한눈에 봐도 무척 오래되어 보인다. 

이 사진은 '디낭'(Dinan)에서 찍은 것이다.

화강암 석조건물 벽에 붙어있는 이 간판은 멋을 많이 부렸다.

무슨 상점인지, 간판만 봐서는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는다. 

이 간판도 '디낭'에서 본 것이다.

'바늘을 든 두 소녀'(2 Filles en Aiguilles)라고 간판에 쓰여 있다. 혹시, 바느질 공방? 

한 소녀가 들고 있는 것이 바늘이라는 건 너무 선명해서 금방 알겠다. 

디낭에는 멋진 간판들이 어떤 도시보다 많았다.

위 사진은 매단 간판들이 돋보이는 디낭의 한 골목길을 찍은 것이다.

매단 주물간판들과 함께 건물 벽에 달려 있는 가로등들이 어울려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