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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멈춰 서서

유머가 있는 재활용 예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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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북촌마을에 있는 꼭두랑 한옥이랑에서 발견한 귀여운 작품이다.

이건 옛날에 소의 코에 채웠던 코뚜레를 가지고 만든 사람 얼굴이다.

코뚜레로 이렇게 재미난 작품을 만들다니!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또 그 앞에 함께 전시되어 있었던 이 작품은 새일까? 물고기일까?

잘 보면,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나무집게가 주둥이로 형상화되었다.

  


이건 광주의 신시와 게스트하우스 부엌에 걸려있는 작품이다.

한눈에 봐도 물고기를 닮았다.

2013년 신양호라는 작가가 만든 것으로, 낡은 도마 위에 철수세마와 포크, 찜솥에 거는 틀 조각등, 

부엌 용품들을 주로 이용해서 만든 작품이다.

나는 이 작품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이건 광주의 한 전시회에서 본 것이다.

주홍이라는 작가가 낡은 양은냄비에 가위조각, 집게, 나무숟가락 등, 

못쓰게 된 물건들을 가지고 재미난 표정의 얼굴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 작품들은 유머가 느껴져서 좋다.

보기만 해도 베시시 입가에 웃음을 번지게 하는 마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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