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세계국선도 연맹의 '국선도대학'에서 제조해 판매하는 발효액들이다.
이 발효액은 세계국선도연맹 총본원이면서 국선도 대학이 위치해 있는 공주의 '천선원'에서 판매하고 있다.
발효액(효소)는 우리 몸속에서 소화와 흡수를 촉진하고 항염, 향균작용을 하며, 혈액정화작용과 세포부활작용 등, 매우 유용한 활동을 한다.
아래에 있는 항아리 속에서 발효액들이 숙성되고 있다.
특히 천선원의 백야초효소액은 천선원 주변, 구절산 산자락에서 자라는 전혀 농약이나 화학비료에 노출되지 않은 청정한 약초들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한다.
흔히 18가지 이상의 자연산 약초로 효소를 담그면 백야초라고 부르는데, 천선원의 백야초는 76가지 재료로 만들었다.
양력 4월에서 11월 사이에 산과 들에서 나는 초목들 중에서 뿌리, 잎, 열매 등을 채취하여 원당에 절여 발효시켜 숙성한 것이란다.
백야초 발효액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의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고 한다.
한편, 효소를 만드는 설탕과 관련해 문제가 되었던 만큼, 천선원에서는 사탕수수를 재래식으로 가공한 원당을 사용한다는 고 한다.
참고로 아래 자료는 천선원에서 자신있게 내세우는 그들의 발효액에 쓰이는 원당에 대한 설명서이다.
천선원에서는 효소뿐만 아나리 무말랭이차와 돼지감자차도 판매되고 있다.
모두 무농약으로 직접 키워 만든 것이라는 걸 자신있게 내세우고 있다.
또하나 조청도 판매한다.
그 종류로는 '구절초조청'과 100% 쌀로 만든 '천선가마솥조청'이 있다.
바로 이 황토로 만든 부뚜막에서 조청이 만들어진다.
나는 이 부뚜막을 직접 만드신 사범님으로부터 조청 제조과정 설명을 들었는데, 그분의 부뚜막에 대한 자부심 넘치는 모습 속에서 얼마나 최선을 다해 조청을 만드시는지 가슴으로 전해져 왔다.
부뚜막 옆에는 조청을 닳이는 데 쓰는 장작이 산더미로 쌓여 있었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이 장작들은 한눈에 봐도 모두 참나무이다.
사범님은 이 사실을 강조하시지도 않았지만, 나는 참나무 장작을 확인하자 천선원에서 판매되는 조청의 품질이 얼마나 좋을지 짐작이 갔다.
소개된 제품들을 구입하길 원한다면, 아래 연락처를 참고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