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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꽃, 나무 이야기

불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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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담스러운 함박꽃은 우리 아파트 단지 안에 자라고 있는 '불두화'이다. 

5월이 되자, 불두화가 활짝 피었다.

불두화는 '부처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사찰 뜰에 불두화를 즐겨심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안 사실!

이 소담스러운 꽃송이들이 모두 꽃이 아니란다!@@

이것들은 진정한 꽃이 아니고 '장식화', 즉 '가짜꽃'이라고 한다.

나비나 벌을 꽃으로 불러모으는 역할을 하는 장식화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불두화의 하얀 꽃다발(?)이 장식화인 줄은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다.

이름이야 어떻든 여전히 불두화의 꽃(?)은 너무 예쁘다.

그러면, 불두화의 진짜 꽃은 무얼까?

다음에는 자세히 꽃송이를 관찰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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