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스웨터 꿰매기

알뜰생활 프로젝트


이 스웨터는 작년 가을에 사서 두세번밖에 입지 않은 옷이다.
올봄 처음으로 스웨터를 꺼내 입으려고 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팔 한쪽 겨드랑이가 어딘가에 뜯겨 찢어져 있는 것이다.



놀란 마음에 다른쪽 소매도 살펴보았더니, 여기는 더 무참히 뜯겨 심하게 구멍이 나 있다.ㅠㅠ
대체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배낭의 어깨끈에 뜯겼나?
배낭 말고 다른 건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얼마 입지 않기도 했지만, 얇은 검정스웨터는 오래 전부터 갖고 싶어하다가 큰맘먹고 장만한 것이라, 버릴 수는 없다.
게다가 이대로 놔두면, 올은 점점 더 풀릴 것이다.
그럼? 
꿰매야쥐~! ㅋㅋ



얇은 검정실을 이용해서 올을 따라 살살 꿰맸다.
처음 꿰맨 데는 조금 울었다.ㅠㅠ
그저 구멍을 메운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두번째로 꿰맨 데는 좀 더 잘 꿰맸다.^^


이번에 꿰맨 소매들은 다행히 모두 안쪽이라 입어도 꿰맨 데가 보이지는 않는다.
다른 데가 더 뜯어져도 두렵지 않다.ㅋㅋ
튼튼하게 꿰매서 한~참 더 입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