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면남방으로 베갯잇만들기

알뜰생활 프로젝트


남방이 낡는 경우는 컬러의 목부분이나 소매로, 이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멀쩡한 편이다.
게다가 성인남성의 외출복 와이셔츠는 품질이 너무 좋아, 낡았다고 해도 버리기가 너무 아깝다.
나는 이런 와이셔츠나 면남방으로는 베갯잇을 만든다.
단추까지 달린 채로 몸통을 그대로 이용해 베갯잇을 만들 수 있는데, 만들기가 너무 쉽다.
바느질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홈질만 하면 만들 수 있는 쉬운 바느질이다.
게다가 엄청 유용하다.
위 사진은 조카가 입던 남방으로 만든 베갯잇이다.
평범한 사이즈 베개에 딱 맞는 크기이다. 



이건 내가 쓰는 오리털베개이다.
나는 정사각형으로 된 오리털베개를 선호하는데, 이런 모양의 베개라면 남방으로 만들기가 더 좋다.
왼쪽은 제부의, 오른쪽은 여동생이 입던 것이다.
특히, 오른쪽 베갯잇은 만든지 10년도 더 됐는데, 어찌나 톳톳한지 아직도 튼튼하다.
톳톳한 천이라면 쿠션옷으로도 좋다.



이 남방은 남동생이 입던 것이다.

이건 쿠션옷으로 쓰고 있다.
소매는 다른 바느질감으로 쓰고 몸통은 이렇게 베갯잇으로 만들면, 아까운 남방을 재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