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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평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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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열렸던 한 행사에 갔다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부스를 만났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와 비슷한 팔레스타인지역의 사람들을 돕는 시민단체는 파리에서도 만난 적이 있어서 전혀 낯설지가 않았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는 현재 팔레스타인지역에서 이스라엘 정부에 의해 행해지고 있는 반인권적이고 폭력적인 상황을 고발하고 고통에 처한 팔레스타인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를 알리는 팜플렛을 통해, 현재 유대인에 의해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얼마나 폭력적인 상황에 놓여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게다가 조직적으로 인종청소를 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잔인한 행동도 상세하게 알 수 있었다.

과거 세계 2차대전 때, 독일인에 의해 유대인들이 당한 고통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다면, 오늘날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행하는 행동이 그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부스에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처한 상황을 고발하고 그 땅에 평화를 회복하길 바라는 한국말로 된 다양한 선전물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옛날에 파리에서 본 단체처럼 '팔레스타인평화연대'도 팔레스타인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팔고 있었다.

게다가 그날은 파격적인 세일까지 했다. 

​팔레스타인전통문양들이 새겨진 예쁜 손지갑과 작은 가방들이 가득하다.  

​나도 이들을 돕는 마음으로 작은 손가방을 하나 사야겠다고 결심했다.

무얼살까?

내가 고른 것은 오른쪽의 초록색 가방을 선택했다.

가벼운 산책을 할 때 가지고 가든지, 비행기를 탈때 여권을 담아 다닐 간단한 가방으로 아주 좋아보인다.

내가 이 가방을 위해 지불한 가방값은 1만 5천원!@@

돕자고 산 것인데, 너무 싸게 사서 도리어 내가 더 혜택을 보았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의 활동이 더 활발할 수 있도록 이 단체를 돕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는 팔레스타인 현지 점령반대운동에 동참할 활동가들을 보내기 위해 2003년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후 이스라엘의 파레스타인 점령문제를 국내에 알리고 국제연대 그룹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그들은 집회, 캠페인 등, 국내외 연대운동과 영상회, 연극, 간담회 등 문화행사와 강연, 출판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팔레스타인지역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facebbook.com/palestinekorea, 홈페이지: pa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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