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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멈춰 서서

북카페 '나움'과 '공차' (분당서울대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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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검진을 위해 1년만에 분당서울대학병원을 방문했다.

요즘은 병원을 자주 안가서 정말 좋다!ㅋㅋ

그나마 1년마다 가는 약처바도 받아야 하고, 정기검진도 해야 해서 최소한을 가게 되는 병원나들이(?)는 즐겁다.

1년만에 가니, 여러 가지 시설들이 변해 있었다.

지하 식당도 바뀌었고, 채혈실도 더 늘었도, 게다가 로비에 있던 상점들이 사라지고 북카페와 휴게음식점이 생겼다.

​이곳은 간단한 간식과 음료수를 판매하고 있는 '공차'(Gong Cha)라는 카페이다.

​오래 앉아 있기에 편한 공간은 아니지만, 간단한 간식을 먹기에는 좋아보인다. 

​바로 곁에는 북카페 '나움'이라는 장소도 생겼다.

이 공간은 정말 마음에 든다.

이곳은 아무나 앉아 쉬면서 책도 읽을 수 있도록 만든 휴식공간인 것 같다.

책꽂이에는 책도 제법 많다.

사실, 분당서울대학병원에는 앉아서 쉴만한 카페는 여러 군데 있지만, 모두 음료수를 사서 마셔야 하는 곳들뿐이다.

그렇지 않다면, 중간중간 놓인 의자들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한 공간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있다면, 지참해간 음료수도 마시기 좋고 간식도 챙겨가서 먹으면 좋으니까 경제적이겠다.

병원측에서 꾸준하게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를 위해 애쓰고 있는 것 같아 좋아보인다.

다음에는 간단한 음료를 챙겨가서 여기서도 앉아 있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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