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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프랑스 렌(Rennes)의 가장 맛있는 케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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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프랑스 렌(Rennes)의 생딴느(Sainte-Anne)광장이다.

이 광장에는 아름다운 고딕성당 생딴느(Sainte-Anne)성당이 위치해 있고,  그 둘레에 프랑스의 중세건축물인 꼴롱바주 건물들이 빙 둘러 있는 아름다운 광장이다.

이 꼴롱바주 건축물 1층에는 아름다운 가게들과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점심시간마다 광장가장자리로는 넓은 테라스가 펼쳐지고 그곳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로 더욱 활기를 띤다.

나도 이곳에 있는 여러 군데 식당에서 식사를 해보았는데, 모두 엄청 맛있는 건 아니지만 충분히 즐거운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식당들 중에서 특히 여러 차례 가본 곳은 바로 이 케밥(KEBAB)집이다.

이 식당은 아랍출신아저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정통 케밥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나는 이 케밥집 말고도 렌 시내에 있는 다른 여러 케밥 전문식당에서 케밥을 맛보았는데, 그중에서 이 식당의 케밥이 가장 맛있었다.

내가 이 식당에서 가장 맛있게 먹는 건 맨 위에 있는 '양고기케밥'이다.

이 식당은 '양고기케밥'을 주문하면, 양고기를 깍뚝썰기해 구워서 야채들을 곁들여 준다.

특히, 석쇠에 구운 양고기가 무척 맛있고 어떻게 만든 것인지 알 수 없는 소스도 잘 어울리는 맛이다.

맨 아래 케밥은 '야채케밥'으로 갖은 야채에 '가지로 만든 소스'를 끼얹진 것이다. 

이건 하늘풀님이 주로 주문하는 케밥이다.

나로서는 이게 뭐가 맛있을까 싶다. -_-;

하늘풀님 말로는 가지소스가 꽤 특색있는 맛이라고 한다. 


마침 렌(Rennes)에 가서 맛있는 케밥을 먹길 원하고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는 이 케밥집에서 '양고기케밥'을 주문하길 권한다.

게다가 케밥은 가격도 싸다.

케밥만 주문하는 '샌드위치'를 시키면 더 싸고, 감자튀김과 음료수가 곁들여지는 '케밥메뉴들'(Nos Assiettes)을 시켜도 10유로가 안되는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케밥 사진을 보니, 군침이 돈다.

케밥을 먹으러 '이태원'에라도 가야 할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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