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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안용으로 아주 좋아하는 비누 중 하나는 진피 비누이다.
진피는 귤껍질을 말린 것으로, 이것을 빻은 가루를 이용해 비누를 만든다.
진피가루는 아토피에 좋고 미백을 돕는 역할도 한다고 한다.
항균효과가 있어서 여드름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진피가루를 글리세린에 잘 갠다.
그걸 녹인 비누베이스에 넣고 잘 저어 섞는다.
그리고 천연 아로마 오일도 첨가한다.
아로마오일은 원하는 향으로 선택하면 되겠다.
참고로 아로마 오일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라벤다 오일을 아토피와 숙면에 도움을 준다. 대체로 무난한 향이라 어느 것에도 잘 어울린다.
티트리 오일은 항균, 질염, 냉대하에 효능이 있다.
유칼립투스는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고 감기예방과 비염에 효과적이다.
페퍼민트는 피부청결을 돕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남성제품에 많이 사용한다.
오렌지는 미백에 좋다. 그런데 많이 사용해 본 바로는 오렌지 오일은 향이 너무 빨리 사라지는 것 같다.
하늘풀님은 라벤다 오일을 가장 애용하는 것 같다.
이번 진피 비누를 위해서는 시어버터 비누베이스를 선택했는데, 투명한 E.M.베이스로 만들면 노랗고 예쁜 비누를 얻을 수 있다.
틀에 부어서 추운 밖에 내놓고 굳기를 기다린다.
완성된 모습!
작고 귀여운 틀에 만든 진피비누는 휴대용으로도 적당해, 여행을 갈 때나 온천에 갈 때 지참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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