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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멈춰 서서

맛있는 프랑스 초콜릿, Truffes fantai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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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마트에 갔다가 프랑스 초콜릿 '트뤼프 판태지'(Truffes fantaisie)를 발견했다.

프랑스에서 생산된 초콜릿을 보니, 반갑다.

프랑스 초콜릿을 잘 알고 있는 나로서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게다가 Truffes fantaisie는 프랑스에서 유명한 초콜릿 상표이다.

 젊은 시절, 프랑스에서 유학생활을 할 때도 비싸서 잘 사먹지 못한 초콜릿이었다.ㅠㅠ

​그런데...

이 초콜릿을 일주일 특가로 단돈 2,990원에 판단다.

나는 내 눈을 잠시 의심했다.

2,990원이 맞다!

이런 가격이라면, 안 살 수는 없다.

​아몬드와 블루베리가 담겨 있는 것과 초콜릿만으로 되어있는 세 종류가 판매되고 있었는데, 나는 평범하고 스탠다드한 초콜릿만으로 이루어진 트뤼프 초콜릿을 골랐다.

초콜릿은 오리지날한 것이 가장 맛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기대한 대로 너무 맛있다.

오랜만에 맛보는 프랑스 초콜릿이다.


'트뤼프'(Truffes) 초콜릿은 녹인 다크초콜릿에 버터와 달걀노른자, 설탕 등을 넣어 만든 초콜릿이다.

정확한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녹인 250g chocolat noir에 

100g beurre

70g sucre glace

80g spéculoos(벨기에식 얼음사탕과자)

2 jaune d'oeuf

를 넣고 1시간 정도 상온에 놓는다.

Truffes 초콜릿 모양을 만들어 카카오 가루(50g cacao en poudre)를 묻힌다.

끝!

너무 간단한 요리다.

그런데, '벨기에식 얼음사탕과자'라는 'spéculoos'는 대체 뭐지?

truffes 초콜릿을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먹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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