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를 위한 책

재밌는 어린이 책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글/그림, 김경연 옮김, 브르노를 위한 책 (도서출판 풀빛)

​'브르노를 위한 책'은 책에 파묻혀 사는 '울라'와 올라네 집에 매일 놀러오는 친구 '브루노'의 모험이야기이다. 

이들의 모험 세계는 책이다.

책속에서 그들은 배를 타고 용과 싸우는 등의 특별한 모험을 한다.

아이들에게 '상상속 모험'과 관련해 독서의 한가지 장점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한 것이다. 

브루노는 올라와 책을 통해 재미난 모험을 떠났다가 돌아온 후, 독서에 흥미를 갖게 된 아이가 되었다는 인상을 주는 이야기로 끝을 맺고 있다.

'브루노를 위한 책'은 다양한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책의 세계에 새롭게 흥미를 갖게 될 거라는 암시가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울라와 브루노의 생활에는 스토리를 설명하는 글씨가 있지만, 책 속에서 벌이는 모험 부분에는 글자없이 그림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도 충분히 그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고 글씨가 없어서 더 재밌고 흥미롭다는 인상을 준다.

무엇보다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Nikolaus Heidelbach)의 그림이 너무 개성있고 멋지다.

나로서는 처음 보는 작가이다.

그림책 뒤에 나온 설명에 의하면, 그는 1955년에 태어난 독일작가로 쾰른과 베를린에서 독문학과 예술사를 공부했고, 현재는 쾰른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라고 소개되어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그림책을 만들고 있으며, 올덴브르크 어린이책상, 트로이스토르프 그림책상,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그림책상, 볼로냐 라가치상, 오일렌슈피겔상 등 많은 그림책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단다. 우리나라에는 '새로운 피노키오 1, 2'가 출판되어 있다고 한다.

그의 수상경력에 비하면, 작품이 우리나라에는 별로 소개되지 않은 것 같다.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의 그림책을 좀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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