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스페인산 로레토(Loreto) 올리브 절임을 할인해서 팔고 있었다.
330g 올리브가 2,990원이라면, 엄청 싼 가격이다.
씨를 제거하지 않은 그린 올리브와 씨를 제거하고 얇게 썬 검정 올리브 두 가지가 있었다.
게다가 날씬하면서 긴 병이 마음에 쏙 들었다.
빈 병이 생기면, 여기에 뭔가 담아놓기 좋을 것 같다.
그린 올리브 3병과 검정 올리브 1병을 샀다.
나는 검정 올리브를 더 좋아하지만, 검정올리브는 씨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물없이 절인 것을 좋아해서 맛만 볼 요량으로 1병만 샀다.
로레토(Loreto)라는 상표의 올리브는 처음으로 맛보는 것이다.
게다가 스페인산 올리브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기대가 된다.
1934년부터 생산된 것이라고 하니, 전통있는 올리브절임이 분명하다.
병을 개봉했을 때의 검정 올리브 모습이다.
깔금하게 담긴 모습이 신뢰감을 준다.
이날 마트에서 돌아와, 점심식사는 올리브를 곁들여 먹었다.
먼저, 당근 샐러드를 만들어 검정 올리브와 함께 먹었다.
물에 담겨 있지만, 그래도 검정올리브의 고소한 맛이 살아았다.
또 양파와 샐러리를 넣어 스파게티를 해서 검정 올리브를 듬뿍 올려서 먹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올리브가 맛있다.
스파게티를 먹으면서는 그린 올리브도 여러 알 꺼내 함께 먹었다.
로레토(Loreto) 그린 올리브는 신선한 맛이 돋보인다.
사각거리면서 시원하게 잘 절여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맛있는 올리브절임을 발견하지 못해 올리브절임은 거의 먹지 않고 있었는데, 로레토 올리브절임은 맛있다.
오랜만에 올리브절임을 곁들인 즐거운 식사였다.
맛있는 올리브절임을 발견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