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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소요산 탑 유황온천(동두천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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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 탑 유황온천은 며칠 전, 동두천에 있는 소요산에 등산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들러 온천욕을 한 곳이다.

산에서 내려와 온천욕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산행피로가 한번에 풀리는 듯 했다.

소요산에 대한 정보를 찾던 중 이곳 소요산 탑 유황온천을 산행을 마친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도 가야겠다 생각한 것이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소요산에서 내려와, 소요산 전철역 버스정류장에서 동두천 시내 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53-5, 36, 53-11 세 종류의 버스가 있다.

이 버스들을 타고 '구 동연파출소' 앞에서 내린다.

사실,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 바로 앞에 온천이 있는 줄 알고 조금 방황을 했다.

급하게 지도를 찾아보고 나서야 조금 걸어야 한다는 걸 알았다.ㅠㅠ

 

​위 지도는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온천까지 길을 표시한 것이다.

버스가 온 길 쪽으로 뒤돌아 큰 길을 건너 골목길을 지나야 한다.

약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이 지도를 참고로 다른 분들은 방황하시는 일이 없길 바란다.^^

​이곳은 소요산 탑 유황온천의 입구이다.

아주 넓고 시원하게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안내 데스크 바로 옆에는 신발장들이 있다.

이곳에 신발을 벗어 넣고 나와 위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온천은 2층에 있다.

이곳이 온천탕 입구!

온천안의 시설은 생긴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모두 현대적이고 좋다.

물은 유황냄새가 많이 안나서 '혹시 유황온천이 아닌가?' 잠시 의심했는데, 수도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의 냄새를 맡아보니, 유황냄새가 확실이 난다.

유황온천이 분명하다.

내가 갔을 때는 물의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워서 탕 안에 오래 있기가 힘들었다.ㅠㅠ

그래도 산행의 피로가 한번에 풀리는 것 같이 개운하고, 산에서 흘린 땀을 씻어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너무 좋아서 산행을 할 때 근처에 온천이 있으면, 꼭 온천욕을 하고 오자고 하늘풀님과 약속을 했다.

소요산 산행 계획을 하시는 분들께 '소요산 탑 유황온천'을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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