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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나설 때면 늘 어떤 책을 들고 갈 지 망설이게 된다.
그때 내가 선택하는 책은 무게가 적게 나가고 내용이 너무 무겁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그런 책이 바로 눈에 띄지 않을 때도 많다.
요즘같이 읽고 있는 책들이 모두 너무 두꺼울 때는 더욱 시간이 많이 걸린다.
특히, 지하철을 타야 하거나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병원에서 또 영화상영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극장에서는 꼭 책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이 결합된 며칠 전... 책을 잊어서는 절대로 안되었다.
그리고 책꽂이에서 뽑아든 것이, 마빈 해리스의 <문화의 수수께끼>다.
모든 면에서 선택을 잘 한 책이라고 생각하며 즐거워했다.
별점을 만점 주는 데 인색한 내가 주저하지 않고 만점을 주었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또 마빈 해리스의 문화에 대한 해석과 분석이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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