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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라스(L'Atlas), 프랑스의 스트리트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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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라스(L'Atlas)는 프랑스의 거리 예술가로서 화가이자 사진가, 비디오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열린 '위대한 낙서'전에서 그를 처음 알게 되었다.

​라틀라스(L'Atlas)의 전형적인 작품들은 이런 식이다.

기하학적인 선으로 구성된, 마치 미로처럼 보이는 선들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데, 잘 보면 이 안에 그의 이름이 보인다.

​많은 작품에 그의 이름이 숨어있다.

이번에 한국에서 작업을 하면서 라틀라스는 '한글'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그의 생각대로 한글은 라틀라스가 즐겨 하는 작업을 하기에 어울리는 글자인 것은 사실이다.

언젠가 그가 한글을 가지고도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

이건 파리의 퐁피두센터 광장에 그렸던 작품이다.

퐁피두센터를 잘 아는 나로서는 이 그림이 그려진 광장이 얼마나 멋있을지 상상이 가서 부러웠다.

엄청 멋있었을 것 같다.

​위 사진들은 모두 '위대한 낙서'전에서 찍은 것이다.

​이건 맨홀에 특히 관심 있는 라틀라스가 서울의 맨홀을 한지와 먹을 이용해 찍은 것이라고 한다.

한지와 먹이라면, 탁본의 재료이다.

찍힌 상태로 보아 라트라스는 맨홀에 먹을 발라 놓고 한지로 찍은 것 같은데, 나는 이 작품을 보면서 라틀라스에게 우리나라의 '탁본'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가 '탁본' 뜨는 걸 본다면, 깜짝 놀랄 것 같다.

​나는 비디오를 통해 작업하는 라틀라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도 사진을 찍었다.

기대한 것보다 사진이 잘 나왔다.ㅎㅎ

​전시회장 앞에 놓인 라틀라스의 그림을 이용해 만든 조명기구!

​그리고 나는 전시회장을 나와 '예술의 전당' 앞 한 건물의 시설물에서 라틀라스의 그림이 인쇄된 스티커도 발견했다.

사진을 안 찍을 수는 없다.

마치, 풀밭에서 네잎클로버를 발견했을 때처럼 즐거웠다.

행운이 있을 것 같다!

이 스티커는 전시를 위해 이 앞을 지나다녔던 라틀라스가 붙여놓은 것이 분명해 보인다.

​나는 미술관의 기프트숍에서 라틀라스 그림이 새겨진 에코백을 장만했다.

2만원인데, 입장할 때 준 5,000원 할인권을 이용해서 15,000원에 구입을 했다.

많은 물건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이 에코백이다.


아래는 전시회장에 붙어있던 '라틀라스'(L'Atlas)의 프로필이다.

읽어보면 그가 얼마나 다방면의 재능을 지녔는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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