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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낯선 세상속으로/국내여행

온양관광호텔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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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시작해 광덕산에 올라갔다가 아산쪽으로 내려왔다면, 온양온천에 들러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나는 온양온천에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온양온천은 예로부터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온천장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우리 부모님들이 젊었을 때는 온양온천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걸 최고로 여겼다고 하고, 그보다 더 옛날 조선시대에는 임금님들이 종기치료를 위해 온양온천으로 온천욕을 하러 갔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나도 이번에는 온양온천에서 온천욕을 하기로 했다.

그것을 위해 우리가 선택한 온천은 '온양관광호텔온천'이다.

이곳을 선택한 것은 다른 뜻은 없고 순전히 이곳이 역사 깊은 온천장이기 때문이었다.

'온양관광호텔온천'은 ​지하철 온양역에서 엄청 가깝다.

온천욕을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오기도 쉬운 곳이다.

다소 키치스러운 이런 대문을 지나...

​온천표시가 되어 있는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찾기가 전혀 어렵지 않다. 

​바로 이곳으로 내려가면 된다.

​온천장 표시!

​특히나 이 관광호텔자리가 옛날 임금님들이 온천욕을 위해 머물렀던 '온양행궁' 자리란다.

그러고 보니, 호텔 대문이 그토록 어색한 고전적인 스타일이로 만들었는지 알 것도 같다.

​이곳이 바로 탕으로 향하는 곳!

온천장의 내부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오래된 시설이지만,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기분 때문인지 물도 다른 온천에 비해 좋아보인다.ㅋㅋ 

한편, '온양관광호텔온천장'에서는 식사와 음료 패키지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 이용권 말고 근처 온양시장으로 구경하면서 온양의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마침, 시장에서 엄청 맛있는 식당을 발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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