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플레이크 도시락

찌꺼의 부엌

​얼마전부터 내가 준비해서 다니고 있는 것은 콘플레이크 도시락이다.

이것은 외식을 하고 싶지 않거나 간식이 필요할 수도 있는 어중간한 상황에서 먹을 도시락으로 챙긴 것이다.

여기에는 한살림 콘플레이크와 곡물플레이크, 현미튀밥과 카카오닙스, 호두가 한알 들어간다.

​나는 각종 플레이크 재료를 죽도시락 통에 넣고 두유를 한 봉지 챙긴다.

나는 콘플레이크는 우유보다 두유에 말아먹는 걸 좋아하는데, 두유는 한살림두유가 정말 잘 어울린다. 

이렇게 준비한 콘플레이크 도시락에 숟가락을 챙기는 걸 절대 잊어서 안된다.ㅋㅋ

죽도시락이 플라스틱통보다 무겁기는 하지만, 스텐레스 스틸로 된 위생적인 도시락에 챙긴 콘플레이크를 먹는 것이 더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 같다.

나는 이렇게 챙긴 도시락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장소 어디서라도 맛있게 먹고 있다.

그곳은 지하철 승강장일 때도 있고, 공원 벤치일 때도 있고, 병원일 때도 있다.

무엇보다 콘플레이크를 챙겨서 나갔을 때는 건강을 잘 챙기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까지 좋다. 

준비물이 많아서 복잡하긴 하지만, 빵도시락보다 영양 면에서 균형있어서 콘플레이크 도시락이 점점 마음에 든다.

여기에 과일만 곁들인다면, 완벽한 도시락이 되겠다.

다음부터는 과일도 약간 곁들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