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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징거더블다운맥스' 맛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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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KFC 징거 더블다운맥스(Zinger Double Down Maxx)를 먹기 위해 KFC로 달려갔다.

마침 5월, KFC에서는 '징거 더블다운맥스'콤보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날은 매장에서 먹지 않고 테이크아웃을 신청했다.

집으로 가서 차분하게 먹을 생각이다.

과연, 어떤 버거일까?

KFC '징거 더블다운맥스'는 버거라고 하기에는 빵이 없고, 또 아니라고 하기에는 치키패티로 감싸진 모습이 버거같기도 한 독특한 메뉴이다. 

평소 빵과 같은 역할을 넙적한 치킨패티 두 장이 한다.

그런만큼 치킨이 엄청 많다!@@

안에는 옷을 입혀서 튀긴 감자패티와 베이컨, 치즈가 한 장씩 들어 있다.

그리고 맨 아래 치킨패티 위에는 시뻘건 토마토소스가 발라져 있다.

너무 두꺼워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없을 정도다.

나는 접시에 '징거 더블다운맥스'를 올려놓고 칼과 포크를 가져와 우아하게(!) 잘라서 먹었다.

집에 갖고와 먹길 잘했다고 생각한 것은 바로 이때였다.

접시에 담아서 칼과 포크를 이용해 먹으니, 훨씬 맛을 즐기며 한가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그럼, KFC 징거 더블다운맥스의 맛은?

바삭바삭! 

몇조각 먹으면서 'KFC의 치킨버거들은 항상 맛있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너무 맵다!!!

맨 아래 토마토소스가 발라진 치킨패티가 엄청 매웠다.

바로 토마토소스 때문이었는데, 이 소스의 매운 맛이 장난이 아니다.

'시뻘건 종이포장용기에 그려진 불그림이 괜한 것이 아니었구나!' 생각했다.

곁들여 있던 콜라가 아니었다면, 너무 매워서 중도에 포기했을 정도다.

KFC 징거더블다운맥스는 너무 매워서 안되겠다.

치킨도 너무 많아서 조금 괴롭다.

역시 버거는 빵이 곁들여 있어야 제맛이 나는 것 같다.

요즘, 나는 KFC에서의 메뉴선정에 자꾸 실패하고 있다.

맛있는 치킨버거가 먹고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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