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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리미니 특제토마토해산물파스타 맛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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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기하게 생긴 요리는 이탈리안레스토랑 '리미니'(Rimini)에서 판매되는 '특제토마토해산물'파스타이다.

뚝배기 같이 생긴 용기에 음식물을 익힌 후, 피자도우로 덮어 오븐에 한번 더 익힌 것이다.

물론, 이 도우는 찢어서 함께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뚝배기 안에는 토마토소스로 요리한 해산물 파스타가 담겨 있다.

새우, 조개, 홍합, 오징어 등, 리미니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해산물이 종류별로 다 들어간 느낌이다.

원래는 맵게 요리된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고추를 넣지 말고 전혀 맵지 않게 해달라고 특별히 주문을 했다.

매운 파스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 동네 리미니 세프님들은 원하는 옵션에 성실하게 맞춰 요리를 해주셔서 나는 이 식당을 좋아한다.

참고로 맵지 않게 만든 특제토마토해산물파스타는 무척 맛있었다.

게다가 바닥에 깔려있는 누룽지는 별미였다.

누룽지가 나타났을 때, 나는 깜짝 놀랐다.

파스타와 해산물도 맛있었는데, 토마토소스에 잘 버무려진 누룽지가 정말 맛있다.

퓨전이 성공한 요리이다.

사실, '특제토마토해산물'은 너무 비싸서 한번도 주문하지 않은 요리였다.

리미니에서 보통 파스타는 1만원 정도면 먹을 수 있는데, 이 '특제토마토해산물' 파스타는 12,900원이나 한다.

특제토마토해산물 파스타는 리미니에서 비싼 요리에 속하는 메뉴 중 하나인 것이다. 

​그런데 과감하게 이 파스타를 시킨 이유는 다름아닌, 이 쿠폰 때문이다.

리미니에서 식사를 1회 할 때마다 도장을 찍어주는 이 멤버십쿠폰의 마지막 혜택이 리미니에서 원하는 메뉴 중 아무거나 하나를 공짜로 주는 것이다.

사실, 이 쿠폰은 거의 3년에 걸쳐 찍은 것으로 드디어 결승점에 도달한 것이다.

공짜로 먹으니, 더 맛나다!ㅋㅋ 

​이날 하늘풀님과 런치세트를 하나 주문하고 함께 '특제토마토해산물' 파스타를 먹었다.

보시다시피 런치세트만 계산을 했다.

식당에서 주는 멤버십카드의 혜택을 잘 챙기면, 알뜰한 생활에 도움이 된다.

물론, 외식을 꾸준하게 하게 되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ㅎㅎ

다시 쿠폰에 도장을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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