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우유는 한살림에서 판매되는 유기농 목초우유이다.
우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거의 마시지 않던 내가 매주 한병씩 시켜서 종종 마시는 우유가 마로 이 한살림 유기농 목초우유이다.
원유 100%로 이루어졌기에 더욱 고소한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기농 목초로만 키워서 그런지 더욱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다.
우유를 그동안 왜 좋아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너무 맛이 좋다.
900ml 병에 담겨 유통되고 있는 유기농 목초우유는 100% 유기농 풀만 먹는 소로부터 짠 것이란다.
우유병에는 "한살림 목초우유를 생산하는 유애래 풀목장의 소들은 철저하게 관리된 100% 유기농 풀 사료만을 먹고 자랍니다. 자연이 주는 만큼만 받겠다는 마음으로 건강한 소를 키워 행복한 우유를 얻기에 원유에 자연의 풍미가 살아있는 것은 물론, 오매가3와 오매가6의 비율이 1:2 가량으로 영양적으로도 우수합니다."라고 우유를 홍보하고 있다.
가축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는 요즘같은 시절에 한살림 목초우유는 가축과 인간 모두 좀더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음식물이다.
가축이 건강하고 행복할 때, 우리 인간도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기억했으면 좋겠다
돈을 너무 아끼면서 대량생산을 하려고 하는 인간의 그릇된 욕망이 땅을 망치고, 가축을 고통스럽게 하고 인간의 건강도 지키지 못한다는 걸 알아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다른 생명체들이 살 수 없는 세상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다는 걸 명심하자!
이런 점에서 한살림 목초우유는 좀더 행복하게 자란 소에서 추출된 우유라는 점에서 믿음이 간다.
그런 믿음을 반영하듯 엄~청 맛나다.
유기농 목초우유는 가지고 다니기 좋게 200ml 짜리 작은 용기에 담긴 제품도 있다.
아이들에게는 작은 병을 사서 학교나 학원을 갈 때, 간식으로 챙겨주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