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서의 여름 창호지문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여행중 메모

​이 사진은 부석사 입구, 표파는 곳에서 찍은 것이다.

한옥을 본따 만든 부스에 창호지 문짝을 달고, 그걸 위로 올려 걸었다.

멋스럽게기도 하지만, 실내에 빛의 반사도 막어줄 것 같다.

​나비 모양의 철 장식이 무척 인상적이고 마음에 든다.

어떤 방식으로 문을 들어 고정하는지, 또 문이 내려졌을 때 나비 장식은 어떤 상태로 되는지 궁금하다. 

​이 문도 부석사의 한 법당에서 찍은 것이다.

옆으로 열리는 창호지 문짝이 이렇게도 열린다.

사진에서처럼 문은 열려 있고 비스듬하게 문짝이 세워진다면, 실내에 그늘을 만들어 줄 것 같다.

통풍은 되면서 볕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

너무나 과학적으로 고안된 방식인 것 같다.

​추녀밑에 걸쳐 있는 이 문짝들은 전주한옥마을의 조선시대 고택에서 찍은 것이다.

대청마루에 설치되어 있는 문들이 여름에는 이렇게 세워져 있다.

문짝을 어떤 식으로 고정시켰는지 분명하게 보인다.

이걸로 미루어 보아, 앞의 나비모양 장식이 문짝을 고정시키는 방식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견고하면서도 아름다운, 무엇보다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은 풍경이다.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