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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대한 파라솔은 '착한그늘막'이다.
올여름, 우리 동네 안양의 사거리마다 신호등 앞에 설치된 것으로 길을 건너려고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착한 그늘막'이라는 이름답게 여름내내 폭염 속에서 잠깐씩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더울 때는 햇볕을 피하게 도와주고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 속에서는 비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착한 그늘말 안에서 올려다본 모습은 이렇다.
멀리서 보면, 이런 모양이다.
파라솔을 접고 펼 수 있도록 장치가 되어 있다.
이것들 덕분에 더운 여름을 한결 기분좋게 보냈다.
착한그늘막은 안양시가 주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섬세하게 담겨 있는 설치물이다.
여름과 가을이 지나...
겨울에 접어들자, 그늘막은 접혀 튼튼하게 포장이 되었다.
다시 여름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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