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렐차펙(Carel Capek)의 몽블랑티

문득, 멈춰 서서

​이 차는 며칠 전 한 친구네 집에서 맛본 '카렐차펙'(Carel Capek)의 '몽블랑 티'(Montblanc Tea)이다.

체코출신의 유명 작가인 카렐차펙 이름을 본딴 이 홍차는 일본상품이라고 한다.

일본인 '야마다 우타코'가 1986년에 만든 브랜드로,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매니아층이 형성된 홍차인듯 하다.

카렐차펙의 제품들 중에서도 '몽블랑티'는 밤맛이 나는 홍차로, 카렐차펙을 대표하는 차로 명성이 높다고 한다.

​몽블랑차는 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차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다,

마실만한 정도! 물론, 밤맛이 특별하게 느껴지기는 하다.

차맛보다는 차통이 마음에 든다.

카렐차펙의 홍차들은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그려진 아주 귀여운 통에 담겨져 있다. 

그림동화 작가이기도 한 카렐차팩의 창립자 야마다 우타코는 사업초기에는 깡통을 구입해 라벨에 직접 그림을 그려 붙였다고 한다.

혹시, 이 그림들이 모두 야마다 우타코의 그림?

너무 귀엽다.  

이것들은 모두 친구네서 본 카렐차펙의 다른 제품들이다.

차이티와 허브티 등등... 다양한 종류의 차들이 너무 귀여운 그림의 깡통에 담겨 있다.

깡통에 표기된 '카렐차펙' 웹사이트에 가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에는 내용물보다 통이 예뻐서 사고 싶은 제품들이 있는데, 카렐차펙 홍차들이 꼭 그런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