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옛날 놀이들

유익한 정보

​'옛놀이 설명판'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설명판은 국립공주 박물관' 마당에서 본 것이다.

넓은 공주 박물관 마당에는 유명한 엣날놀이를 소개하면서 직접 해볼 수 있도록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바탕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소개된 놀이 가운데 '망줍기'는 나도 어렸을 때 놀아본 것이다.

각 단계마다 납작한 돌멩이를 던지고 뒤돌아오면서 다시 그 돌을 집어서 돌아오는 놀이이다.

그렇게 1~8단까지 하고 맨 마지막에는 '하늘'칸을 향해 돌을 던진다.

​지금은 놀이 규칙이 다 기억나지 않았는데, '망줍기' 설명판을 읽으니까 기억이 하나하나 떠오르는 것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이 놀이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닥에 잘 떨어지는 납작한 돌을 줍는 것이다.

그런 돌을 구하면,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집에 다시 가져와 반복해서 쓰기고 했던 기억이 난다. 

​'달팽이놀이'는 편을 갈라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뱅글뱅글 도는 놀이이다.

달팽이놀이도 해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달팽이놀이' 역시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막 뛰어가다가 친구들과 만나면 조금이라고 더 나아가 만나려고 무척 열심히 뛰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친구를 만날 때도 그냥 만나지 않고 서로 몸을 꽝! 부딪치면서 만나곤 했다.

우리는 그렇게 몸을 부딪치면서 더 깔깔거리고 재밌게 웃었던 기억이 난다. 

​'8자 놀이'는 술래를 정해 쫓고 쫓기는 놀이라고 한다.

나는 이 놀이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도 모르는 놀이인듯~ㅠㅠ

​이 놀이는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한명 정하고 

'슬래는 사람을 잡으러 다니지만 강은 건너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은 강을 건널 수 있다'는 놀이 규칙은 참으로 흥미롭다.

술래에게 채이거나 금을 밟거나 밖으로 나가게 되면 죽고 그 사람이 술래가 된다.

뛰어다니며 놀기 좋은 놀이 같다.

​'오징어 놀이'도 나는 잘 모르는 놀이이다.

이 놀이는 수비팀과 공격팀을 나눠, 서로 협력하면서 집을 지키거나 공격을 하는 협동놀이이다.

​그러나 설명이 자세하게 잘 되어 있어서 금방 배울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모르는 놀이는 설명만 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래도 이렇게 잊혀져가는 옛날놀이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기록해 놓으면, 아이들에게 부모들이 가르쳐 줄 수도 있고 또 영구적으로 놀이법이 잊혀지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은 뛰어놀면서 게임을 하는 아이들이 없어서 이런 놀이를 박물관에 기록해 놓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아래 사진은 국립공주 박물관 마당에 그려져 있는 놀이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