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국사, 일본식 사찰 구경하세요!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국내여행

​이 독특해 보이는 절은 놀랍지만, 우리나라에 있는 절이다.

군산시 동국사라는 절은 대한불교 조계종에 소속한 사찰인데,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의 전통적이 절과 너무 다른 풍경이다.

동국사는 일본식 건물로 지어진 절로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매우 특별한 사찰이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것으로 건물과 경내 풍경 하나하나가 다 너무 낯설고 신기하기만 했다.

동국사에서 소개하는 설명에 의하면,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5칸 정방형 단층 팔자지붕 홀처마 형식으로, 애도시대 건축양식이라고 한다.

지붕물매는 75도의 급경사를 이루고, 건물외벽에 미서기문이 많으며, 용마루는 일직선으로 전통한옥과는 대조를 이룬다고 한다.

동국사는 한일병합 1년 전, 1909년 6월 일본 조동종 승려 우찌다 스님이 일즈통에서 금강선사란 이름으로 포교소로 개창하여, 1913년 현 위치로 옮겨와 대웅전과 요사를 신축하였단다.

1945년 해방을 맞아 정부로 이관되었다가 1955년 불교전북교당에서 인수하고 당시 전북종무원장 김남곡 스님이 '동국사'로 개명하고, 1970년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선운사에 증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동국사의 요사는 몸채를 퇴간으로 둘러싸는 일본 전통양식이고 복도를 통해 법당과 요사가 연결되어 있다.

사용된 목재는 모두 일본산 쓰기목이다.

​​건물이며, 경내에 존재하는 장식품 모두 무척 정성스럽게 관리하고 있다는 인상이었다.

경내 한켠에 세워져 있는 작은 조각상!

불상은 분명히 아닌 것 같은 이 조각도 우리나라 풍은 아닌 것 같다.

​동국사 경내 곳곳에 있는 고사리를 닮은 것 같은 이 석상은 대체 무얼 의미하는 걸까?

동국사에는 신기한 것 투성이었다.

​땅에 물확을 묻어 만든 작은 연못들이 너무 아름답다.

​길게 늘어져 있는 이 빗물받이도 너무나 일본적인 풍경이다.

​그 아래는 어김없이 물확이 있다.

정원이 너무 낭만적이다.

​한 법당 안!

문이 열린 틈으로 들여다본 법당안 풍경!

법당안의 불상과 풍경이 우리나라 사찰과 너무 다른 모습이다.

​범종 옆으로 신기하게 생긴 불상들이 빙 둘러 세워져 있었다.

이 불상들 역시 우리나라 전통적인 불상들과는 너무 다르다.

속에 조각된 보살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보슬비가 내리던 여름 아침,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들른 동국사는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