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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샘플러를 배울 때 만들어본 '허니비'(Honey Bee) 샘플러이다.
말 그대로 꿀벌 모양의 패턴이다.
허니비 샘플러는 나인패치와 아플리케를 익힐 수 있는 기술로, 중앙에 작은 나인패치와 탑 전체도 나인패치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만큼 시접은 바람개비 꺾기가 돋보인다.
또 아플리케는 탑을 만들기 전에 바느질을 해서 연결한다.
아플리케는 바느질한 뒤에는 뒷판을 파주어야 천이 울지 않고 맵시있게 완성된다.
뒷면을 촬영해 놓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ㅠㅠ
패치워크 조각을 마지막을 붙일 때는 모서리들이 잘 맞도록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나는 무엇보다 이 쿠션을 만들면서 사용한 빨강과 검정,또 잔꽃무늬가 프린트 된 바탕 천을 잘 선택한 것 같아 즐겁다.
초보시절인데, 다른 어떤 것보다 조화롭게 구성을 했다.
지금이라도 이것보다 잘 할 수는 없다.
나는 여기에 주황색 나염천을 보더와 뒷판으로 대서 쿠션으로 만들었다.
솜은 빵빵하게!
지금은 너무 빵빵해서 터질 듯 하지만, 조금만 쓰면 쿠션솜은 가라앉아 이 정도를 넣어 주어야 쓰기 적당한 모양으로 자리잡는다.
이 쿠션은 일전에 비슷한 천으로 만든 장난감상자 샘플러 쿠션과 세트가 될 것 같다.
장난감상자 샘플러 쿠션을 드린 분에게 이것을 마저 선물해서 짝을 맞춰드려야겠다.
지인에게 드릴 선물을 하나 더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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