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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멈춰 서서

부엉이와 삼나무 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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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이웃에 사는 화가 아가씨가 흙을 구워 만든 부엉이를 하늘풀님이 사서 선물로 주었다.

 

내 행운의 상징이 부엉이라는 걸 어느 책에서 본 이후로는 하늘풀님은 나를 위한 물건으로는 부엉이를 자주 선택한다.

그 때도 하늘풀님은 많은 것들 중 이걸 내 선물로 골랐고 나도 마음에 들어했다.

 

함께 찍은 것은 일본 어느 절의 삼나무 숲에서 살짝 벗겨온 삼나무 수피다.

삼나무는 수피가 이렇게 벗겨지는 특징이 있다.

정말 신기해, 기념품으로 살짝!^^

너무 마음에 드는 나무다.

삼나무를 키워봤으면 좋겠다.

 

책꽂이 위에 둘을 나란히 놓았는데, 잘 어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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