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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살기

수리산 둘레길 걷기(안양 명학역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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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맑았던 지난주 목요일에는 안양의 목요걷기모임 사람들과 '수리산 둘레길'을 걸었다.

수리산둘레길은 수리산의 안양쪽 경사면에 존재하는 둘레길이다.

우리들은 명학역을 거쳐 걸어서 가기로 했다.

​볕이 잘드는 하천가를 따라 명학역으로 향했다. 

​수리산 등산로가 표시된 이 지도는 명학역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수리산 등산로를 가기 위해서 표지판에는 오른쪽으로 가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우리는 지도자를 따라 왼쪽으로 향했다.

​명학역 건너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지나 오른쪽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다시 방향을 왼쪽으로 꺾어서 좀더 걸었다.

​그때 만난 신호등!

사진속에 보이는 산이 바로 수리산이다.

바로 이 시점에서 수리산 쪽으로 길을 건넌다.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다시 길을 건넌다.

그러니, 건널목을 두 번 건넌 것이다.

​길을 건너서 첫 골목으로 들어간다.

계속 이 길을 따라서 걷게 되면, 골목이 끝나면서 골목은 오른쪽으로 우리를 이끈다.

길이 이끄는 대로 계속 걸어간다.

​그러다보면, 선일빌라3동이 나타난다.

바로 이 골목으로 들어간다.

​조금만 가면, 수리산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이 계단을 올라가면 된다.

​이곳에는 수리산 둘레길을 알려 주는 지도가 설치되어 있다.

우리가 현재 있는 위치가 잘 표시되어 있다.

지도를 통해 보자면, 바로 이곳이 안양에 존재하는 수리산 둘레길의 출발점이다.

​이곳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는 우리가 걸으려는 '수리산둘레길'과 '관모봉'을 갈 수 있는 길을 표시해 놓았다.

수리산둘레길은 수리산 자락에 있는 '병목안시민공원'에서 끝이 나는 모양이다.

우리는 거기까지 갈 것이다. 

​처음 얼마간 오르막을 걸었다.

그러다가 관모봉과 수리산 둘레길이 갈라지는 이정표를 만나게 되면서 내리막이 나타난다.

이 내리막길은 산허리로 이어졌다.

그러고는 편안하고 걷기 좋은 둘레길을 걷게 될 것이다.

​볕이 잘 드는 걷기 좋은 길이다.

이날은 단풍이 아직 다 내려오지는 않았다.

얼마나 걸었을까?

어느새 병모양으로 쌓아올린 돌탑이 나타났다.

이 돌탑을 만났다면, 거의 다 도착한 것이다.

돌탑과 자연학습장을 지나 좀더 내려가면 병목안 시민공원에 닿을 것이다.

수리산 둘레길은 산허리를 끼고 걷는 만큼 음습하지 않고 걷는 사람도 많아서 안전한 느낌이다.

등산이 부담되는 분들은 수리산 둘레길을 걸으면 좋을 것 같다.

산의 풍광을 즐기면서도 너무 힘들지 않아 즐거운 산행이 될 것이다.

지금쯤이라면, 단풍이 한창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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