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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멈춰 서서

스타벅스 악마의 음료, '고디바 프라프치노'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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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타벅스 메뉴 중 하나인 '고디바 프라프치노'를 악마의 음료로 제조(!)한 것이다.

​이 음료를 마실 수 있게 된 것은 순전히 동생의 덕분이다.

동생은 스타벅스 텀블러를 내게 선물로 주면서 텀블러를 살 때 준 음료 쿠폰을 함께 주었다.

그러면서 이 쿠폰으로 꼭 '악마의 음료'를 주문해 먹으라고 신신당부했다.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악마의 음료가 스타벅스의 한 메뉴인가 했다.

그런데 악마의 음료는 사람들이 음료에 옵션을 추가해 만든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스타벅스 옵션의 종류를 잘 모르는 나는 다시 동생한테 어떤 걸 먹어야 할지 물어보았다.

그때 동생이 알려준 메뉴가 바로 이 '고디바 프라치노'를 가지고 만든 음료다.

나는 주문을 할 때 직원에게 사진과 추가할 재료가 적힌 동생이 보내준 카톡 메시지를 내밀었다.

"이렇게 해주세요!"

직원은 복잡한 메뉴를 친절하게 하나하나 주문서에 적었다.

동생이 내게 먹어보라고 알려준 스타벅스 '고디바 프라프치노'로 만든 악마의 음료 주문방법은 아래와 같다.

자바칩 프라프치노 벤티사이즈 + 모카시럽 5번 + 헤이즐넛시럽 3번 + 프라프치노로스트 3번 + 쵸콜렛 드리즐 + 자바칩은 반은 갈고 반은 통째로!

그리고 휘핑크림과 쵸코시럽을 올리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나온 메뉴!

동생이 보내준 사진과 똑같다.

맛은 어떨까?

너~무 달다!

커피라기보다 초코음료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악마의 음료'라는 이름은 너무 유혹적이라 빠져든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너무 달아서 살이 찐다는 의미도 있을 것 같다.ㅋㅋ

악마의 음료가 분명하다.

달콤함은 너무 매혹적이다.

달달한 음료가 땡길 때, 꼭 추천하고 싶다.

나는 음료도 맛있게 먹었지만, 마지막 바닥에 남은 초콜릿 덩어리들을 우적우적 씹어먹은 게 최고로 즐겁고 맛났다.

그래서 동생이 반은 갈고 반은 통째로 넣으라고 했던 모양이다.

스타벅스 '악마의 음료'는 새해 기분 좋은 달콤한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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