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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솔트카라멜, 여행선물로 좋아요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여행중 메모

​몽생미셀이 그려진 이 양철통 상품은 카라멜이 담겨있는 것이다.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방의 특산품 중 하나라고 한다.

이 양철통은 카라멜을 다 먹은 뒤에는 비누곽으로 쓰라는 듯 이름조차 '카라멜 비누곽(boîte savon)이다.

프랑스의 유명 카라멜들은 짠맛이 특징이다.

바로 루아르 아틀란티크지방의 '게랑드'에서 생산되는 소금이 들어간 짠 버터로 카라멜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짠 버터로 만든 프랑스의 솔트카라멜은 정말 맛있다.

​이 양철통에 담긴 것들도 솔트카라멜이다.

이것들은 모두 하늘풀님이 친구들을 위해 산 여행선물이다.

브르타뉴지방을 여행한 만큼, 하늘풀님은 솔트카라멜도 브르타뉴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을 골랐다.

무엇보다 친구들에게 맛있는 카라멜과 예쁜 양철통을 선물로 주고 싶다고 고른 것이다.

브르타뉴지방도 게랑드소금을 넣은 짭짤한 버터가 들어간 솔트카라멜은 정말 유명하다.

양철통을 봉인하고 있는 스티커에는 Caramels au beurre salé(짠버터가 함유된 카라멜)이라고 써있다.

프랑스에서 솔트카라멜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면, 통에서 이런 글자가 있나 보면 된다. 

​게다가 이 통들은 모두 브르타뉴지방의 특색있는 모습을 유머있게 표현해놓은 것들이라 재미까지 있다.

이 통에 그려진 꽉찬 우산들은 구글어스를 통해 브르타뉴지방을 보면 우산만 보인다는 것이다.

브르타뉴지방에 비가 너무 내린다는 사실을 이렇게 재미있으면서도 예쁜 그림으로 표현해 놓은 것이다.

​이 통은 브르타뉴의 장화들 모습!

비가 너무 와서 옛날의 나막신조차 장화모양이라는 재밌는 농담이 담겨 있다.

​특히, 이 양철통의 그림은 정말 재밌다.

브르타뉴지방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나체주의자들조차 우산을 쓰고 비옷차림이라는 것이다.

나는 이 통을 보면서는 깔깔거리고 웃었다.

이 카라멜선물은 가격도 전혀 비싸지 않다.

약 4유로 정도!

프랑스 기차역 어디에나 있는 'RELAY'에서도 살 수 있다. 

아마, 공항에서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카라멜이 6개밖에 들어있지 않다는 것!ㅠㅠ

하늘풀님은 내게도 이 카라멜을 한 통 주었다.

카라멜이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다가 사진찍는 걸 놓쳐서 블로그에 올릴 카라멜 사진이 한장도 없다. 

카라멜이 너무 조금이라서 벌어진 일이다.ㅠㅠ

이건 내가 고른 카라멜통 모습!

내 통에는 브르타뉴 전통의상 차림을 하고 있는 귀여운 소녀가 괴상하게 생긴 막대사탕을 빨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러고는 'Annig는 막대사탕을 좋아한다'라고 쓰여 있다.

그녀가 먹고 있는 막대사탕은 브르타뉴지방에 많이 분포해 있는 선사시대 유물인 '선돌'모양을 하고 있다.

브르타뉴지방의 유명한 문화유적인 '선돌'과 브르타뉴의 전통의상을 동시에 홍보하고 있는 그림이라고 하겠다.

나는 이 양철통 뚜껑에 자석을 붙여서 냉장고 문에 붙여 놓았다.

귀여운 카라멜통 뚜껑이 간단하게 마그네틱으로 변신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프랑스에 간다면, 통에 든 것 말고 봉지에 담긴 카라멜을 꼭 사서 먹을 생각이다.

같은 값에 훨씬 많은 카라멜을 먹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사실, 통에 담긴 카라멜 값은 많은 부분이 양철통 값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행히 솔트카라멜 맛을 많이 잊은 현재는 예쁜 양철통이 생긴 것을 즐기고 있다.

여행선물로는 양철통에 담긴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