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에어비앤비(Air bnb) 숙소의 아침식사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여행중 메모

​지난 가을 프랑스를 여행할 때는 에어비앤비(Air bnb) 숙소를 많이 이용했다.

우리가 숙소로 이용한 에어비앤비(Air bnb)는 모두 집 주인이 살고 있는 집의 방 한칸을 빌렸는데, 오고가며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고 경우에 따라서는 함께 아침식사를 하기도 했다.

특히, 브레스트에서 하루를 묵은 에어비앤비(Air bnb) 숙소는 잊을 수가 없다.

위 사진은 우리가 그 집에서 주인집 식구들과 아침 식사로 함께 먹은 빵이다.

이 빵은 전날 빵만드는 기계에 밀가루와 세레알을 넣어 집주인이 직접 만든 것이다.

늦은 밤 빵굽는 고소한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웠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먹음직스러운 빵이 식탁에 놓여 있었다. 

​그럼, 맛을 볼까?

​게다가 식탁에 함께 나온 수제 살구잼!

이것도 직접 만든 것일까?

그건 모르겠지만, 수제임은 확실하다.

​그리고 품질 좋은 버터!

서걱서걱 굵은 소금이 씹히는 맛좋은 버터를 바르고 살구쨈을 발랐다.

우와!

너무 맛있다~​

특히, 빵이 정말 구수하고 맛나다.

전날 빵틀에 재료를 넣을 때 설명을 들었는데, 이 빵맛을 보면서 나도 빵틀을 사서 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누구나 이렇게 맛나게 빵을 구울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참자!ㅋㅋ

​그리고 곁들인 품질 좋은 허브티!

뭐였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이날 에어비앤비(Air bnb) 숙소에서의 이 모든 아침식사 메뉴가 프랑스 가정에서 흔한 것은 아니다.

프랑스 평범한 가정집에서 거의 경험하기 힘든 일이다.

요즘 프랑스에서 빵을 직접 굽는 가정은 거의 없다.

사실,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그런 집을 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갓 구운 빵과 수제 잼으로 아침식사를 한 것이 너무 좋았다.

품질 좋은 차와 버터까지 곁들여, 식사를 완벽하게 했다.

이날 브레스트에서의 아침식사는 여행객에게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었다.